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성주의 치료 (문단 편집) === 상담가 - 내담자 관계 === 다른 많은 상담기법들과 마찬가지로, 여성주의 치료 역시 내담자(來談者)가 어떠한 존재이고 상담가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유의 관점이 존재한다. 여성주의 치료사들은 양자가 '''철저하고 완전하게 [[평등]]'''해야 함을 강조한다. 상담가도 내담자도 평등한 인간인 것이다. 여기서의 평등은 주로 권력적인 부분을 의미하지만, 그 범위가 상당히 폭넓어서 지식적인 부분도 포함된다. 그래서 상담가는 일부러 상담 초기에 내담자에게 치료에 필요한 이런저런 '''전문지식들을 모두 알려 주며, 관련 책들을 이것저것 갖다 주며 읽으라고 한다.''' 그래서 여성주의 치료에서 독서 치료는 굉장히 유용한 방법론 중 하나로 취급된다. 다른 상담 기법들과는 달리, 여성주의 치료에서 '''상담가는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지적 우월성을 제거해야 하며,''' 마침내는 내담자를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는 최고의 전문가로 격상시켜야 한다. 다시 말해, 상담 과정에서 궁극적 권위는 여성주의 치료법의 각종 이론들이 아니라 오히려 내담자의 개인적 서사(敍事)와 경험, 호소 내용 등에 부여될 수 있고, 부여되어야만 한다. 그래서 이들은 항상 불필요한 진단을 피하며, 내담자의 호소 내용을 섣불리 "해석"하려는 것도 경계한다. 오히려 이들은 자신이 한 여성으로서, 내지는 한 사람으로서 경험한 것들에 대해 공공연히, 그리고 적극적으로 '''자기 개방'''(self-disclosure)을 하고자 하며, 이 상담을 통해 상담가가 내담자로부터 어떤 성장의 계기를 경험하였음을 보이고자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